(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 택시 기본요금을 3천원에서 3천800원으로 올리는 안이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서울시의회는 14일 284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서울시가 제출한 택시요금 조정계획에 대한 의견 청취안을 의결했다.
인상안은 현행 3천원인 기본요금을 3천800원으로 올리고, 심야 시간대 기본요금은 3천600원에서 4천600원으로 올리는 내용을 담았다.
심야 기본요금 거리는 2㎞, 할증 적용시간은 자정∼오전 4시로 현행과 같다.
서울 택시요금 인상은 26일 열리는 서울시 물가대책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심의위원회를 통과하면 실제 인상은 다음 달 중순 이후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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