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14일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왜 자치분권·균형발전인가'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송철호 울산시장 초청으로 이날 강연에 나선 김 장관은 주민주권 구현, 중앙 권한의 획기적인 지방 이양을 위한 지방자치법 전면개정, 지방소비세와 소방안전교부세 확대를 통한 국세와 지방세 재정비율 조정 계획 등을 설명했다.
김 장관은 특강에 앞서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마을기업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이어 울산시청에서 열린 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인사했다.
또 송철호 시장과 함께 과거 시장 관사로 사용됐던 부지 복합개발사업 설명회에 참석했다.
복합개발사업은 1980년 건축돼 현재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사용 중인 시장 관사에 15층 건물을 지어 1층은 어린이집, 2∼3층은 공영주차장, 4∼15층은 행복주택을 건립하는 것이다.
김 장관은 또 신정시장에서 주민과 상인을 만나 서민 경제 사정을 듣고 쌀, 과일 등 생필품을 구매했다.

can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