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서 비정규직 사망사고 추모 두번째 촛불문화제

입력 2018-12-14 21:21  

태안서 비정규직 사망사고 추모 두번째 촛불문화제


(태안=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태안화력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을 요구하고 있는 시민대책위는 14일 오후 7시 충남 태안군 태안읍 터미널 네거리에서 전날에 이어 두 번째로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이날 문화제에서는 시민대책위 관계자와 노동자, 시민 등 150여명이 촛불을 들고 고 김용균 씨의 죽음에 대한 진상규명과 관계자 처벌 등을 촉구했다.

사고 경위 보고와 함께 일한 동료의 안타까움이 담진 편지 낭독 등이 이어져 집회 참가자들을 숙연하게 했다.
박준선 시민대책위 상황실장은 사고 발생 전후 과정을 자세하게 설명한 뒤 "2016년 구의역 사고로 숨진 김 군과 2018년 태안화력에서 숨진 김 군이 뭐가 다르냐"고 묻고 "지금 정부는 이전 정부와 다르다는 것을 대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대책위는 고인의 장례절차가 마무리될 때까지 매일 밤 추모집회를 할 방침이다.
min36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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