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15일 익산역 광장에 역사, 문화유산, 관광을 홍보하는 영상시설물 '미디어 월'(media wall)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미디어 월은 익산 미륵사지석탑(국보 제11호) 모형에 대형 전광판(169인치)을 부착한 영상시설물이다.
이 시설물은 익산의 문화유산, 관광 정보, 문화콘텐츠를 상영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임을 알린다.
시와 코레일전북본부는 설문조사, 시민 디자인 공모, 시 공공디자인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시설을 설치했다.
미디어 월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은 지역의 역사, 문화, 관광자원을 알리면서 시민의 문화역량 강화, 문화네트워크 형성, 지역 문화 활성화 등을 꾀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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