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알파인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리스트인 이상호(23·CJ제일제당)가 2018-2019시즌 두 번째로 나선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두 번째 대회에서도 예선을 넘지 못했다.
이상호는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 담페초에서 열린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평행대회전 예선 2차 시기에서 실격돼 16명이 오르는 결선 진출이 무산됐다.
이틀 전 이탈리아 카레자에서 열린 월드컵 평행대회전 예선에서 62명 중 38위에 자리해 결선 진출이 좌절됐던 이상호는 두 대회 연속 결선 무대를 밟지 못했다.
그는 예선 1차 시기에서 37초49의 기록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나 2차 시기에서 실격하며 다음 대회를 기약했다.
한국 선수 중엔 두 명이 결선에 올랐으나 메달권에는 진입하지 못했다.
최보군(27·강원스키협회)이 8강, 김상겸(29·전남스키협회)은 16강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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