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말 '종합개발 기본계획 용역' 최종 보고회
(장성=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전남 장성군이 축령산 편백숲을 향토 관광자원으로 육성한다.
17일 장성군에 따르면 축령산 종합개발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브랜드 강화, 주민소득 증대, 관광자원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내년 3월 말 최종 보고서를 마련한다.
장성군은 최근 개최한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이러한 계획을 더욱 구체화하기 위한 여론을 수렴했다.
장성군은 2016년 12월 정부로부터 축령산 편백 특구를 지정받아 축제, 체험, 관광, 상품개발 등을 결합한 농촌 융복합산업(6차산업) 육성에 나섰다.
용역 결과를 토대로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유익한 운영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축령산 편백숲을 포함한 '노령산맥권 휴양·치유벨트' 사업은 지난해 7월 100대 국정 운영 과제에 포함됐다.
이 사업은 백두대간 서남권에 있는 노령산맥(내장산-방장산-문수산-축령산)의 산림자원을 휴양·치유 벨트로 조성하는 지방자치단체 연합 프로젝트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축령산과 황룡강을 중심축으로 장성의 미래 관광산업이 성장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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