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입학처장,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 오류 책임 사의 표명

입력 2018-12-17 16:40  

조선대 입학처장,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 오류 책임 사의 표명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조선대 입학처장이 최근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 오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이범규 입학처장은 17일 조선대 내부 통신망에 사과문을 올리고 "2019학년도 수시모집 실기전형 합격자 발표에 혼선을 초래해 교수, 직원, 학생 여러분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 처장은 "21명 직원을 동원해 밤늦게까지 일일이 점검했지만 안타깝게도 전산오류를 발견하지 못해 합격자 발표가 뒤바뀌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잘못된 부분을 수정하고 새로운 합격자를 발표한 뒤 대학 공정관리위원회에 감사를 요청해 검증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그는 "앞으로 입시 전산 시스템을 개선하고 확인방법을 바꿔 유사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며 "수시모집 학생 등록, 학생·학부모·교사 대상 입학 설명회 등이 마무리되는 대로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조선대는 최근 수시모집 합격자 3천591명 가운데 78명을 잘못 발표했다가 4시간 만에 정정해 수험생 등의 강한 반발을 샀다.
sangwon7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