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우리카드 완파…문성민, 역대 첫 300서브

입력 2018-12-17 20:29   수정 2018-12-17 20:36

현대캐피탈, 우리카드 완파…문성민, 역대 첫 300서브
블로킹 현대캐피탈 14개 대 우리카드 0개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문성민의 300서브 대기록 달성과 팀 블로킹 우위를 앞세워 우리카드를 완벽히 제압했다.
현대캐피탈은 17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18-2019 도드람 V리그 3라운드 남자부 홈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0(25-18 25-16 25-12)으로 꺾었다.
승점 3을 추가한 현대캐피탈(승점 35)은 선두 대한항공(승점 36)을 1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우리카드는 이 경기에서 1점이라도 보탰으면 삼성화재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설 수 있었으나 이날 완패로 5위에 머물렀다.
현대캐피탈의 에이스 문성민은 10득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서브에이스 2개에 성공하면서 V리그 역대 최초 서브 300개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크리스티안 파다르(등록명 파다르)가 15득점으로 공격 선봉에 섰고, 레프트 전광인과 센터 신영석이 각각 11득점으로 조직력을 극대화했다.
우리카드의 특급 용병 리버만 아가메즈(등록명 아가메즈)는 14득점에 그치며 날개를 펴지 못했다.
특히 블로킹에서 현대캐피탈이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현대캐피탈은 신영석의 6블로킹을 포함해 총 14차례 우리카드의 공격을 가로막았다. 반면 우리카드 선수는 블로킹을 하나도 성공하지 못했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 13-10에서 신영석의 서브에이스로 4점 차를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고른 공격 배분이 기선 제압의 원동력이었다. 파다르와 신영석이 5득점씩 올렸고, 전광인이 4득점, 김재휘도 3득점으로 활약했다.
2세트에선 신영석이 아가메즈를 블로킹하면서 현대캐피탈이 7-2로 앞서며 시작했다.
파다르의 백어택과 전광인의 서브에이스가 이어져 점수는 11-4로 벌어졌다.
현대캐피탈은 신영석이 아가메즈를 블로킹하며 세트포인트를 잡고, 9점 차 승리로 2세트도 가져갔다.
3세트에도 현대캐피탈은 문성민의 2연속 서브에이스에 힘입어 5-0으로 앞서며 시작했다.
이 연속 서브에이스로 문성민은 역대 최초로 통산 서브 300개 고지를 밟았다.
현대캐피탈은 24-12에서 전광인의 백어택으로 경기를 끝냈다.
abbi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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