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용 U-19 축구대표팀 감독, 계약 연장…U-20 월드컵 지휘

입력 2018-12-18 06:38  

정정용 U-19 축구대표팀 감독, 계약 연장…U-20 월드컵 지휘
연말로 3년 계약 종료…전임지도자 평가 거쳐 재계약 방침 확정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출전권 획득을 지휘한 정정용(49)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 감독이 계약 연장에 성공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8일 "올해 연말로 3년 계약이 끝나는 정정용 감독에 대한 평가를 통해 재계약 방침을 확정했다"면서 "계약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정정용 감독은 내년 5월 폴란드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에서 한국팀을 지휘한다.
통상 연령별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한 감독은 계속 지휘봉을 잡는 게 관례지만 축구협회의 평가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협회는 김판곤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과 미하엘 뮐러 기술발전위원장 등이 멤버인 전임지도자평가위원회를 통해 정 감독의 지도력을 평가해 합격점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정 감독은 이달 초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에서 한국을 준우승으로 이끌어 상위 4개 팀에 주는 내년 U-20 월드컵 출전권을 따냈다.
정 감독은 앞서 AFC 챔피언십 준우승을 지휘한 후 귀국한 자리에서 "(이강인·정우영·김정민 등) 해외파 선수들도 합류하면 U-20 월드컵에서 8강, 4강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며 낙관적인 전망을 했다.
U-20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이 내년 2월 24일 폴란드 그디니아에서 열리는 가운데 정 감독은 U-19 대표팀을 지난 10일 울산에 소집해 담금질을 지휘하고 있다.
chil881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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