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식품과학연구소 개설…식품 보관·발효·조리기술 개발

입력 2018-12-18 10:00   수정 2018-12-18 10:04

LG전자, 식품과학연구소 개설…식품 보관·발효·조리기술 개발
물과학연구소·공기과학연구소 이어 3번째…창원 R&D센터서 개소식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LG전자[066570]는 경남 창원 R&D(연구개발)센터에 '식품과학연구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약 630㎡ 규모의 연구소에는 식품, 김치, 요리 등 각 분야의 LG 연구원들이 상주하면서 식품을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는 보관 기술과 김치를 맛있게 하는 발효 기술, 맛있고 건강한 요리를 위한 조리 기술 등을 연구하게 된다.
특히 서울대, 건국대 등 국내 대학 교수진과 농촌진흥청, 세계김치연구소, 한국식품연구원 등 정부기관 및 연구소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술자문단과 함께 차세대 식품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도 진행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연구소에서 개발한 핵심 기술들을 LG 디오스 냉장고와 김치냉장고, 오븐, 전기레인지 등 다양한 주방 가전에 실제로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2월 창원에 정수기의 위생과 수질을 연구하는 '물과학연구소'를, 10월에는 서울 금천구 가산 R&D 캠퍼스에 차세대 공기청정 핵심 기술을 전담하는 '공기과학연구소'를 각각 개설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식품과학연구소 개설로 물, 공기, 식품을 연구하는 전문조직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면서 "건강을 위한 가전은 기초기술에 대한 연구 단계부터 철저하게 검증하고 관리해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을 선보이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7일 창원 R&D 센터에서 열린 식품과학연구소 개소식에는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 사업본부장인 송대현 사장과 건국대 민상기 총장, 세계김치연구소 하재호 소장 등이 참석했다.

hum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