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 방송사인 티브로드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개편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수원, 강서, 중부, 세종 권역을 시작으로 적용 권역을 순차적으로 확대, 내년 1월 23일까지 모든 디지털 셋톱박스(STB)에 적용할 예정이다.
티브로드에 따르면 클라우드 UI 도입으로 채널 전환, UI 메뉴 활용, VOD(주문형비디오) 리스트 로딩 등의 속도가 대폭 향상된다. 고사양 셋톱박스의 경우 UI 화질이 풀(Full)HD 해상도로 선명해진다. 휴대폰이나 카카오페이를 통해 미납요금을 직접 결제할 수도 있게 된다.
강신웅 대표는 "이번 클라우드 UI 도입으로 고객이 느끼는 서비스 품질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며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들을 탄력적으로 반영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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