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투입해 청년일자리 4개 사업 지원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 중구가 내년 10억원을 투입해 청년일자리 만들기에 나선다.
중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돼 내년부터 문화플랫폼 전문PD, 예술인 복지 관리사 등을 양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중구는 6억7천만원의 국·시비를 지원받는 등 총 10억원의 예산을 청년일자리 만들기에 투입한다.
이를 토대로 내년 1월부터 ▲ 문화플랫폼 전문PD 양성 ▲ 예술가 희망지원단 ▲ 청년 외식업 창업 지원 프로젝트 ▲ 우리 동네 생활체육 활성화 사업 등 청년일자리 사업 4개를 추진한다.
'문화플랫폼 전문PD'는 명동, 을지로, 충무로, 필동, 남산자락, 다산 성곽길 등지에 있는 숨은 공간을 발굴해 생활문화 활성화를 이끌 플랫폼을 구축하는 일을 한다.
'예술가 희망지원단'은 지역 예술가들이 어려움 없이 활동에 전념하도록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예술인 복지 관리사다.
'청년 외식업 창업 지원 프로젝트'는 조리사, 바리스타, 제과·제빵 파티시에 등 자격을 가진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또 '우리 동네 생활체육 활성화 사업'은 체육계 졸업자들을 관내 스포츠센터와 복지관에 배치해 생활체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스포츠 심리 상담 등을 전담토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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