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는 올해 '특성화고 창의 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으로 대진디자인고 박수빈·배선주 학생의 '마스크 끈 길이 조절기'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작품은 미세먼지로 마스크 사용이 늘었지만, 개별적인 사이즈 조절이 어려웠던 점에서 착안해 작은 부품을 이용해 끈 길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12회째인 올해 대회에는 서울시 65개 특성화고에서 1천581개팀이 참가했고, 26개팀이 입상했다.
서울시는 수상팀을 배출한 21개 고교에 실습실 개선비용, 특허등록비 등 총 3천만원을 지원하고, 수상 학생에게는 상장과 해외 우수기업 탐방 기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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