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청년실업 극복을 위해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지역 실정에 맞는 청년 일자리 사업을 통해서다.
우선 올해 지원대상을 114명에서 329명으로 일자리를 3배가량 늘린다.
미취업 청년들의 심적 치유와 자존감 회복을 돕는 '청년 쉼표 프로젝트'도 올해(100명)보다 배가 증가한 2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대상을 만 18∼34세에서 만18∼39세로 확대했고 소득 기준도 기준중위 소득 100% 이하에서 150%로 완화했다.
일자리도 영화 영상 전문인력 양성, 천만 그루 가든 시티 프로젝트 지원인력 등 기존 5개 사업에서 22개로 다양해진다.
이를 위해 시는 관련 예산을 올해(15억원)보다 3배가량 늘어난 45억여원을 확보했다.
이 밖에 청년 역량 강화를 위한 진로·금융·심리 지원 프로그램 등도 강화하기로 했다.
내년 1∼2월 참여자를 모집한 뒤 준비과정을 거쳐 3월부터 이들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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