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은 벌써 축제무드…22일 '산천어 등불' 2만7천개 밝힌다

입력 2018-12-18 11:40   수정 2018-12-18 16:11

화천은 벌써 축제무드…22일 '산천어 등불' 2만7천개 밝힌다
세계 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 개장…산타우체국 개국 행사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내년 1월 5일 개막하는 화천산천어축제를 앞두고 분위기를 돋우는 이벤트가 이번 주말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화천군은 22일 오후 6시 화천읍 중앙로 거리에서 2만7천개의 산천어모양 등(燈)에 불을 밝히는 점등행사를 연다.
2만7천개는 화천의 인구 수(2만7천명)로 주민의 소망을 담았다.
올해 점등식에는 화천산천어축제의 글로벌 축제 도약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1천여개의 LED 헬륨풍선을 띄우는 행사도 열린다.

행사에 앞서 이날 오후 5시에는 화천읍 서화산 다목적광장에 조성된 세계 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이 개장한다.
빙등조각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인 중국 하얼빈 빙등박람센터 전문가 그룹이 세계 건축물 미니어처 30여점의 얼음조각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화천읍에 마련된 산타우체국 대한민국 본점 개국행사도 함께 열린다.
이를 기념해 '산타의 고향'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에서 '원조' 산타클로스와 요정 엘프가 행사장을 찾는다.
화천군은 행사 당일 안전 조치와 주변 교통을 통제할 예정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어느 해보다 화려한 점등식이 될 것"이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모두에게 즐거운 겨울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9 화천산천어축제는 내년 1월5일부터 27일까지 23일간 화천천 일대에서 열린다.
ha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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