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극한소재 집중 육성한다…"제조업 재도약 견인"

입력 2018-12-18 15:20  

경남도, 극한소재 집중 육성한다…"제조업 재도약 견인"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는 극한소재 산업을 집중 육성해 제조업 재도약을 이끌기로 했다.
도는 18일 도정 회의실에서 '경남 소재부품산업 중장기 육성전략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도는 지난 2월 산업연구원과 함께 소재부품산업 육성 로드맵을 위한 용역에 착수한 뒤 4대 전략과 8개 세부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4대 전략에는 경남 특화전략 소재 개발, 첨단 소재부품 기술혁신생태계 구축, 4차 산업혁명 대응 인프라 구축을 통한 혁신기반 성장강화, 동서부 균형발전을 위한 첨단 세라믹산업 클러스터화를 담았다.
특히 도는 특화전략 소재로 '극한소재'를 선정해 발전시키기로 했다.
극한소재는 극저온·초고온·초고압 등 극한 환경에서 쓰이는 소재로 특수강, 특수합금 계열 소재를 지칭한다.
도는 조선·항공산업과 연계한 경남형 협업 플랫폼 구축을 통해 극한소재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0년부터 5년간 '에너지 수송기기용 극한소재 개발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업을 통해 복합화력 및 선박 부품용 초내열 모합금 생산기술을 개발해 산업현장에 적용하는 게 목표다.
또 시장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가칭 '경남 첨단 소재부품 연구조합'을 구성할 예정이다.
문승욱 도 경제부지사는 "소재부품산업 육성 로드맵대로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첨단 소재부품산업 생태계 구축으로 경남 제조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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