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무역협회 부회장단 등 20대 집행부 구성

입력 2018-12-18 16:37   수정 2018-12-18 18:04

세계한인무역협회 부회장단 등 20대 집행부 구성



(고양=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회장 하용화)는 18일 회장 지명 부회장과 지역별 선출 또는 추대 부회장을 각각 임명하는 등 제20대 집행부 구성을 마쳤다.
하용화 회장은 우선 4명의 부회장을 지명했다. 지역활성화를 맡을 주대석 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지회장을 비롯해 정책총괄에 이경종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지회장, 행사홍보에 차진성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지회장, 통상위원회 담당에 남종석 전 폴란드 바르샤바 지회장을 각각 선임했다.
19대 집행부에서는 지역활성화위원회(특별위원회)를 이끌었던 주 부회장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의류회사인 '비엔엑스'를 운영하고 있고, 연합뉴스 월드옥타 명예기자 출신이면서 차세대위원장을 지낸 이 부회장은 건축자재 및 무역투자 개발회사 '팰콘크레스트 매니지먼트' 대표다.
차 부회장은 두바이에서 5성급 아시아나호텔의 주인이며, 남 부회장은 바르샤바에서 직물 수입 및 도매업을 하고 있다.
하 회장은 미국 동부와 서부 지역을 비롯해 캐나다, 대양주, 서유럽, 동유럽·CIS, 중동아프리카, 중남미, 동남아, 서남아, 중국 화북, 중국 동북, 중국 화남, 일본 동부, 일본 서부 지역을 담당할 부회장도 이날 임명했다. 이들 지역은 추대와 선출로 뽑은 뒤 회장에게 천거했다.
하 회장은 청년해외취업위원회(위원장 진영섭), 대북경협추진위원회(위원장 길경갑), 지역통상교류활성화위원회(위원장 유대진), 월드옥타명예위원회(위원장 최선택) 등 새롭게 구성한 조직을 포함해 21개 특별위원회 위원장도 발표했다.
일본 도쿄에서 ㈜해피식품을 운영하는 진 위원장은 월드옥타와 연합뉴스가 추진하는 '청년해외취업 300명' 프로젝트를 맡았고, 중국 선양지회 지회장을 지낸 조선족 동포인 길 위원장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은 물론 대북경협 사업을 책임진다.
중국 내몽고 후룬베이얼에서 한류백화점 사업을 하는 유 위원장은 20대 집행부가 야심 차게 기획한 '지자체 홈 커밍' 사업을 총괄하고, 칠레 산티아고에서 무역업을 하는 최 위원장은 월드옥타의 명예를 대내외에 높이기 위한 '대통령상' 제정에 나선다.
하 회장은 차세대위원회를 책임질 적임자로 홍해 중국 베이징 지회장을 임명했다. 중국 지린(吉林) 출신인 홍 위원장은 1998년 베이징에서 여행업을 꾸렸고, 현재 한국·일본에서 생활용품 수입업을 하고 있다.
앞서 지난 10월말 창원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총회에서 당선한 하 회장은 김성학 호주 멜버른 지회장을 이사장으로, 남기학 중국 담당 부회장을 수석부회장으로 각각 임명한 바 있다.
ghw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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