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18일 세종시와 인근 6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광역교통협의회를 열어 광역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행복도시권 광역교통협의회'는 행복청과 세종시, 대전시, 충북도, 충남도, 청주시, 천안시, 공주시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 기관은 지난해 9월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를 중심으로 반경 40㎞ 광역도시권을 40분대에 대중교통망으로 연결하는 '행복도시권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광역교통협의회는 첨단 BRT 정류장 시범사업(6곳), 대용량 첨단BRT 전용차량 도입(4대), 통합 환승요금체계 연구용역, 충북 오송역 환승시설 사업 등 광역대중교통활성화의 기본이 될 수 있는 일들을 협의해 추진 중이다.
문성요 기반시설국장은 "통합 환승요금체계 연구용역은 앞으로 행복도시권의 광역교통 무료 환승과 운임체계의 근간을 마련하는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행복도시권에 걸맞게 양질의 대중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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