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故가르시아 마르케스 조카손녀 납치 3개월만에 구출

입력 2018-12-19 02:08   수정 2018-12-19 17:16

노벨문학상 故가르시아 마르케스 조카손녀 납치 3개월만에 구출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콜롬비아 출신으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고(故)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조카손녀가 납치됐다가 3개월 만에 풀려났다고 엘 티엠포 등 현지 언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은 전날 경찰 특공대가 특수 작전을 벌여 멜리사 마르티네스 가르시아를 포함해 10여명의 피랍자를 구출했다고 밝혔다.
구출된 가르시아는 지난 8월 바나나 농장 작업을 감독하는 일을 마치고 산타 마르타에 있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괴한들에게 납치됐다.
가르시아는 마르케스의 형제인 하이메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손녀다.
공개된 동영상에는 풀려난 한 여성이 이동 중인 헬리콥터 안에서 경관과 포옹하면서 안도의 웃음을 짓는 모습이 담겼다.
두케 대통령은 납치범들이 민병대와 연계된 일반 범죄자들이라며 거액의 몸값을 노린 납치사건이라고 설명했다.
[로이터 제공]
penpia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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