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반려동물과 농촌관광 정보를 손쉽게 제공하기 위해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카카오톡에서 '농식품부'를 친구로 추가하면 채팅을 통해 반려동물과 농촌 관광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반려동물 챗봇은 반려동물 등록, 유기동물 보호,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등 주제별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농촌관광 챗봇은 국내 농촌체험마을 및 관광지를 지역과 계절별로 소개한다.
사용자가 지역과 계절을 선택하면 챗봇 시스템이 사진과 운영시간 등이 담긴 추천 관광지 정보를 보여준다. 제공된 화면에서 '관광지 더보기'를 선택하면 한층 상세한 정보가 등록된 모바일웹으로 연결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가 정책정보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향상한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챗봇 서비스에 접수된 다양한 질문들이 정책에 반영돼 국민의 의견을 듣는 새로운 통로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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