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하남·인천 계양에 신도시, 과천에도 중규모 택지 조성
정부가 경기도 남양주와 하남, 인천 계양에 신도시를 건설한다. 공공택지 조성을 두고 논란이 일었던 과천에도 중규모의 택지를 조성한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 및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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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강릉 펜션사고 보일러 가동 시험…연기 다량 발생 확인"
고3 10명이 참변을 당한 강릉 펜션 사고와 관련 현장 감식에 나선 경찰 등은 비정상적으로 연결된 보일러 배관에서 다량의 연기가 발생한 것을 시험 가동을 통해 확인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등과 합동으로 시행한 1차 현장 감식에서 어긋난 보일러 연통 사이로 다량의 연기가 새나가는 것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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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 펜션사고 학생 4명 자가 호흡 가능…2명은 기계 도움"
지난 18일 강원 강릉의 한 펜션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강릉아산병원으로 이송한 학생들의 건강 상태가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19일 "병원의 허락을 받아 육안으로 확인한 결과 학생 1명은 최소한의 대화가 가능하고 가족을 확인할 수 있는 상태로 회복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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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은혜 "모든 학생안전규정 재점검…'수능 후 학생방치' 조사"
강릉 펜션사고 이틀째인 19일 교육당국이 사고수습과 재발방지 대책마련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사고 관련 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교육부 고위간부가 전원 참석했다. 애초 차관 주재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부총리 주재로 격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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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前 특감반원 "도로공사, 커피기계 납품 특혜"…도공 "특혜 아냐"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으로 일하다 비위연루 의혹으로 검찰에 복귀 조치된 김태우 수사관이 19일 '이강래 한국 도로공사 사장과 관련해 납품 특혜 의혹을 보고했으나, 청와대가 조사하지 않고 뭉갰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청와대는 "김 수사관이 직무에서 배제되는 시점에 제출한 첩보로, 절차상 조사가 이뤄질 수가 없었다"고 반박했고, 해당 의혹에 대해서도 도로공사 측은 "공정한 기준으로 납품 업체를 선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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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관 시설 규제 완화한다…소형 가족형 상영관 등장할까
다양한 형태의 영화 관람이 가능해지도록 영화상영관 시설 기준이 완화된다. 체력단련장에 사우나를 두는 경우 사우나를 위한 별도의 탈의실을 설치하도록 한 규정이 폐지될 전망이다. 정부는 19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활력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여가·레저 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편을 단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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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달만에 반 토막된 기름값…"당분간 더 내릴 듯"
국제유가가 쉽게 변하지 않을 수급요인 때문에 당분간 계속 급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의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무려 7.3% 떨어진 배럴당 46.2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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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카풀 반대' 택시업계 대규모 집회…"10만명 넘을 수도"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카카오 카풀'에 반대하는 전국 택시업계 관계자들이 대규모 집회를 벌인다. 택시기사 최모(57)씨의 분신 등을 계기로 업계는 '총력 투쟁'을 예고하고 있다. 19일 경찰과 택시업계 등에 따르면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택시 4개 단체는 2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 의사당대로에서 '카카오 카풀 반대 3차 집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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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땅콩 회항' 피해자 박창진에 2천만원 배상 판결
2014년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으로 피해를 본 박창진 전 사무장에게 대한항공이 2천만 원을 배상하라는 1심 판결이 나왔다.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2부(이원신 부장판사)는 19일 박 전 사무장이 대한항공,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조 전 부사장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와 대한항공에 대한 강등처분 무효 확인 청구는 모두 기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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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이신설선 8일만에 또 지연사고…"출입문센서에 누군가 껌붙여"
서울 첫 경전철인 우이신설선이 8일 만에 또 출입문이 고장 나 19일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우이신설 경전철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6분께 신설동행 열차가 북한산보국문역에서 출입문 고장으로 멈춰 섰다. 당시 출입문 1개가 닫히지 않자 승무원이 나서서 출입문을 닫고 회송역까지 열차를 보내려 했지만, 이마저 여의치 않아 승객 약 300명이 하차해 다음 열차를 타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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