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관 부산경총 신임 회장 "기업 혁신성장·일자리창출 지원"

입력 2018-12-19 14:44  

박수관 부산경총 신임 회장 "기업 혁신성장·일자리창출 지원"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박수관(67) 와이씨텍 대표가 부산경영자총협회 신임 회장에 선임됐다.
부산경총은 19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박 대표를 차기 부산경총 회장으로 공식 선임했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3년이다.
박 회장은 "지역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부산경총의 역할에 관해서는 심각하게 고민해 봐야 한다"며 "지역 경제인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경영 애로사항을 부산시, 중앙정부에 전달하는 충실한 심부름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주력산업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부산상공회의소는 물론 여러 경제 관련 단체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총의 주요 사업인 노사정 업무, 위탁 일자리사업 외에 지역 경제인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박 회장은 "부산경총의 인적 구성을 새롭게 하고 더욱 많은 기업인의 참여를 유도해 지역 기업의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경총은 부산상공회의소와 함께 지역 경제계를 대표하는 단체다.
부산경총에는 400여 업체가 정회원으로 가입했고, 2천여개 기업이 준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2015년부터 부산경총 회장을 맡아온 박윤소 엔케이 회장이 올해 중순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하면서 회장직은 사실상 공석이나 다름없었다.
신발제조업체를 운영하는 박 회장은 왕성한 봉사활동으로 지역 경제계 신망을 받으며 일찌감치 부산경총 차기 회장으로 거론됐다.
그는 봉사단체인 '맑고 향기롭게' 부산모임 회장을 맡아 오랜 기간 봉사활동을 벌여왔다.
부산·경남지역 베트남 명예총영사로 활동하면서 지역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돕는 등 양국 교류에도 앞장서고 있다.
pc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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