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한국과학소설작가연대는 15일 서울 영등포구 비정규노동자센터 꿀잠에서 정기 총회를 겸한 창립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과학소설작가연대는 작가들의 직역단체로, SF 작가들의 창작의 자유와 권리 보장, 활동 지원 및 신진 양성, 인권 문제 연대를 목적으로 창립됐다.
올해는 국내 지면에 발표되는 SF 작품들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여러 언어로 작가소개집을 만들어 배포하는 등 활동을 했다.
연대는 내년에 법인 단체로 등록한 후 그간 문단에만 집중됐던 지면, 지원금, 문학상 등 공적인 자원을 새롭게 배분할 방법을 도모한다.
이밖에 수도권 이외 지역의 도서관, 서점과 함께 SF 강연 및 워크숍을 개최하고, 출판사와 협력해 SF 잡지를 창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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