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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해양수산부는 '2018년 수산물 수출브랜드 대전' 심사 결과 만전식품㈜의 스낵·조미김 브랜드인 '레이버랜드 크런치(LAVERLAND CRUNCH)'가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해수부는 우수 수산식품 브랜드를 발굴해 세계적 제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수산물 수출브랜드 대전을 열고 있다.
'레이버랜드 크런치'는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고추냉이, 간장, 하바네로(매운고추) 등 다양한 맛을 혼합한 간식 형태의 김 제품 브랜드다.
이번 심사에서 맛, 소비 편의성, 로고 상징성, 수출 가능성 등에서 두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해수부는 소개했다.
금상에는 생선살, 홍게살이 함유된 어육으로 만든 '어묵우동'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제품을 선보인 ㈜늘푸른바다의 '어우동' 브랜드가 선정됐다.
이들을 비롯해 은상과 동상까지 6개 수상 브랜드 제품은 내년 미국 보스턴과 벨기에 브뤼셀 등지에서 열리는 주요 국제수산박람회와 수출상담회에 특별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해외 바이어와 소비자를 위한 홍보 활동을 지원받고 각종 지원사업에서도 가점을 받게 된다.
해수부 관계자는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우리나라 대표 수산식품 브랜드가 꾸준히 발굴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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