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의회 공인 서체, 전서체에서 훈민정음체로 바뀐다

입력 2018-12-19 15:49  

음성군의회 공인 서체, 전서체에서 훈민정음체로 바뀐다

(음성=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충북 음성군의회는 공식 문서에 사용하는 군의회 공인(公印) 한글 서체를 전서체에서 한글 창제 당시 서체인 훈민정음체로 바꾸기로 했다.


군의회는 20일 제306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공인 서체 교체를 위한 군의회 공인 조례 개정안을 처리한다.
공인 서체를 바꾸기 위한 조례 개정안은 김영섭 군의회 부의장이 대표 발의해 입법 예고를 거쳤다.
대부분 군의원이 공인 서체 교체에 찬성하고 있어 조례 개정안은 무난히 본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김 부의장은 "현재 사용하는 공인 서체는 한글을 한문 서체에 끼워 맞춘 것으로 알아보기 어려워 관공서에서 사용하기에는 적절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글의 기본 원리가 담긴 훈민정음 창제 당시의 서체로 바꿔 친근감을 살리기 위해 서체를 바꾸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pj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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