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기자의 밤 행사…이길용상에 연합뉴스 권훈 기자

입력 2018-12-19 18:40   수정 2018-12-19 20:30

체육기자의 밤 행사…이길용상에 연합뉴스 권훈 기자
장애인체육 올해의 기자상은 한겨레 김동훈 기자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한국체육기자연맹(회장 정희돈)은 19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8 체육기자의 밤 행사와 함께 제29회 이길용 체육기자상 시상식을 열었다.
일제 치하인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고(故) 손기정이 우승했을 때 사진에서 일장기를 지웠던 이길용 기자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는 이길용 체육기자상은 연합뉴스 스포츠부 권훈 기자에게 돌아갔다.
1989년 연합뉴스에 입사한 권 기자는 1998년 방콕·2002년 부산·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등 국제종합대회를 비롯해 2002년 한일월드컵 축구대회와 같은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취재하는 등 기자 경력 30년의 절반 이상을 스포츠와 함께하며 한국 체육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1년부터 3년 동안 미국 로스앤젤레스 특파원을 지내면서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와 프로골프 PGA투어·LPGA투어 등의 현장을 찾아 한국인 선수들의 활약상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2015년 스포츠부로 복귀한 뒤에는 골프 담당으로 다시 현장을 누비며 스포츠에 대한 변함없는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체육기자연맹이 대한장애인체육회(KPC)와 함께 마련한 KPC 올해의 기자상은 한겨레신문 스포츠팀 김동훈 기자가 받았다.
김 기자는 장애인체육 관련 보도에 남다른 열정을 쏟아 장애인체육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탰다.
이날 시상식에는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 조재기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체육기자연맹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성공 개최와 세계체육기자연맹(AIPS) 서울·평창 총회에 기여한 공로로 이희범 평창 대회 조직위원장에게 명예체육기자증을 수여하기도 했다.

hosu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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