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가고 싶은 섬' 3기 자문위 출범…배우 류승룡 참여

입력 2018-12-19 16:27   수정 2018-12-19 16:30

전남 '가고 싶은 섬' 3기 자문위 출범…배우 류승룡 참여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의 섬 가꾸기 사업 제3기 자문위원회가 꾸려져 19일 도의회 초의실에서 위촉장을 받았다.
특히 3기 자문위에는 다도해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에도 참여한 경험이 있는 배우 류승룡씨가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3기 자문위원은 1·2기 자문위원 구성 당시 문제점을 개선해 운영·마케팅·홍보에 초점을 뒀다.

당연직 위원으로는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전남경찰청 생활안전과장·국립공원 다도해 서부사무소장·섬 전문위원이 참여한다.
도서문화연구원·섬 연구소·한국도서학회·광주전남연구원 등 섬 전문가 단체에서 1명씩을 추천받아 선정했다.
환경 생태학과·문화전문대학원 교수·마케팅과 홍보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섬 여행의 주체가 되는 젊은 청년들도 합류했다.
그동안 섬 가꾸기 사업의 수혜자로만 있던 '가고 싶은 섬' 추진위원장 중 1명을 자문위원으로 참여시켜 현장 여론도 반영한다.

3기 자문위원에 참여한 배우 류승룡은 수년 전부터 섬 여행을 즐겨온 것으로 널리 알려졌다.
2017년 다도해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인 '청년, 섬으로 가다' 에 합류해 보성 장도 등에서 자원봉사 활동하기도 했다.
자문위원단 임기는 2년으로, 1년에 3~4차례 정기 회의를 하며 가고 싶은 섬 정책 일반에 대한 청취와 제언을 한다.
해마다 2개씩 공모방식으로 추가되는 섬들에 대해 평가위원단을 구성해 현장평가를 하는 임무도 수행한다.
특히 분야별 전문성을 활용해 섬에 대한 자원 조사를 하고, 일선 시군에서 기본계획을 작성할 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양근석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가고 싶은 섬 사업이 중반기에 들어선 중요한 시점인 만큼 새롭게 구성된 3기 자문위원들과 함께 적극적인 마케팅과 홍보로 전 국민의 생태 관광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나서겠다"고 말했다.
가고 싶은 섬 사업 대상지는 여수 낭도·손죽도, 고흥 연홍도, 보성 장도, 강진 가우도, 무안 탄도, 완도 소안도·생일도·여서도, 진도 관매도, 대마도, 신안 반월박지도, 기점소악도, 우이도 등 14곳이다.
bett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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