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19일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형 방향 충주휴게소에 'ex화물차 라운지 1호점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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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이 화물차 라운지는 180㎡ 규모로 운전기사들이 이용할 수 있는 수면실, 샤워실, 체력단련실, 휴게실 등을 갖췄다.
도로공사는 전국 195개 고속도로 휴게소를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한 뒤 화물차 라운지 설치 가능 휴게소 20곳을 선정했다.
도로공사는 올해 말까지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 화물차 라운지 10곳을 개소하고 내년에 나머지 10곳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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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화물차 운전기사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지속해서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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