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시범사업 효율성·책임성 향상 근거 마련…21일 최종 처리
(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는 19일 김원기(더불어민주당·의정부4)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시범사업 운영 및 평가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했다.
조례안은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각종 시범사업 계획 및 평가에 대한 사항 등을 담아 시범사업의 효율성과 책임성 향상을 꾀할 수 있게 했다.
김 부의장은 "경기도가 2015년부터 올해까지 34개 시범사업을 시행하면서 90여억원의 예산을 집행했지만, 사업에 대한 외부 검증이나 논의 없이 행정 내부 결정만으로 추진되거나 일방적으로 중단돼 사회적 갈등과 예산, 행정력 낭비를 초래했다"며 조례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조례안은 오는 21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gaonnur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