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648억원 메가허브터미널 시설투자 결정 철회

입력 2018-12-19 18:02  

CJ ENM, 648억원 메가허브터미널 시설투자 결정 철회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CJ ENM은 648억원 규모의 경기도 광주 메가허브터미널(옛 광주초월물류단지) 시설투자 결정을 철회한다고 19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합병 전 CJ오쇼핑[035760]이 CJ대한통운[000120]과 공동투자한 건"이라며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시설투자 결정을 철회하고 준공 완료 후 일부 임차 방식으로 전환 운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합병 후 M&A 전략 등 경영계획 수정과 자금 소요를 고려해 물류단지에 대한 설비투자는 최소화하기로 했다"며 "현재 TV홈쇼핑 등 커머스사업을 위해 운영 중인 군포·부곡 등 물류단지는 내년에 메가허브터미널로 통합 운영해 효율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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