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는 내년 1월까지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공원 난지연못에 억새풀을 이용한 자연미술품을 전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억새를 활용한 미술 작품 7개가 연못 앞 느티나무 길 240m를 따라 설치된다. 전시작 중 3개는 내년 황금돼지해(기해년)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서울시는 "이듬해 새순을 보기 위해 겨울에 베어낸 억새를 소각하는 대신 미술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며 "주민에게 이색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내년 1월 9일부터 2월 8일까지 월드컵공원 내 노을여가센터에서 드라이플라워, 댑싸리 등을 이용한 공방프로그램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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