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멕시코 중부에 있는 한 술집에서 무장괴한들이 총기를 난사해 5명의 남성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고 텔레비사 방송 등 현지 언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과나후아토 주 이라푸아토에서 총을 든 괴한 5명이 술집에 난입한 뒤 무차별적으로 발포했다.
목격자들은 괴한들이 총을 난사한 뒤 픽업트럭을 타고 도주했다고 전했다.
사법당국은 감식 등을 위해 현장을 통제하는 한편 범행동기 등을 수사하고 있다.
괴한들이 왜 총기를 난사했는지는 즉각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마약범죄 조직 간 세력 다툼에 따른 갈등 때문으로 추정된다.
멕시코에서는 지난해 역대 최다인 3만1천174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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