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연구기관이 보유한 농식품 소재 기능성 정보를 종합적으로 수집·분석한 '기능성 농식품 자원 통합 DB' 서비스를 21일부터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 통합 DB는 식품의약품안전처·농촌진흥청·한국식품연구원 등 관계 기관과 연계해 기능성 소재 정보, 논문·특허 정보, 건강기능식품 원료와 제품 현황,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업소 현황, 통계 현황, 최신 산업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이트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식품기업은 식품의 기능성 관련 정보를 얻고자 여러 기관의 사이트를 각각 방문해 방대한 자료를 일일이 들여다봐야 했다"며 "이 같은 접근성의 불편 때문에 국산 소재 대신 수입산이 국내 기능성 식품의 70%를 차지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통합 DB는 내년 3월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거친 뒤 식품기업 등의 의견을 모아 내년 4월 정식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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