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케이블 채널 히스토리는 오는 21일 밤 11시 퀸 리드 싱어 프레디 머큐리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원한 퀸, 프레디 머큐리'를 방영한다.
이 다큐는 최근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흥행으로 많은 관심을 받는 프레디 머큐리 이야기를 주변 인물들의 생생한 인터뷰와 미공개 자료 화면 등으로 구성했다.
퀸 프로듀서 라인홀드 맥, 프레디 머큐리 개인 매니저 피터 프리스톤,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한 친구이자 방송인 폴 갬바치 등이 직접 등장해 살아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방송에서는 프레디 머큐리의 어린 시절부터 처음 밴드에서 음악을 시작했을 때의 에피소드, 밴드 퀸을 결성해 전 세계를 휩쓸고 로큰롤 역사에 한 획을 긋기까지의 인생이 펼쳐진다.
에이즈에 걸리고 난 후에도 스페인 출신 오페라 디바인 몽세라와 같이 앨범을 내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친 프레디 머큐리의 음악에 대한 열정도 다시 한번 확인한다. 언론에 에이즈 사실을 공개하고 하루 만에 생을 마감한 프레디 머큐리 이야기도 생의 마지막을 함께한 주변인 인터뷰를 통해 상세히 소개된다.
'영원한 퀸, 프레디 머큐리'는 히스토리 채널을 운영하는 글로벌 미디어 기업 에이앤이 네트웍스에서 직접 제작한 다큐멘터리로 국내 소개는 처음이다.
재방송도 이미 여러 차례 편성됐다. 21일 밤 11시 본 방송을 놓친 시청자는 22일 오후 7시, 24일 밤 9시, 26일 0시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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