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초등생을 위한 '과학교실' 잇단 개설

다문화가정 초등생을 위한 '과학교실' 잇단 개설


(서울=연합뉴스) 김종량 기자 = 다문화가정 초등학생들의 과학적 창의성을 길러줄 과학교실이 내년에 잇따라 개설된다.
고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센터에서 '항공대학교와 함께하는 생활과학 교실 - 어린이 과학 탐험대'를 운영한다. 교육은 로켓 만들기 등 과학체험과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031-969-4041~2)로 문의하면 된다.
창원시마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070-5101-2518)도 창원대 지역과학기술진흥센터와 함께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창원시 공동육아나눔터에서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층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19 장영실과 함께하는 과학교실'을 연다.
희망자는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센터 홈페이지(masan.familynet.dr.kr)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모집인원은 20명이다.
부산 동래구(☎ 051-550-4471~3)도 내년에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와 일반 초등학교 5~6학년생을 대상으로 '제1기 장영실 과학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아카데미는 동래 출신 과학자 '장영실'을 모티브로 창의력과 사고력을 기르는 체험형 교육과정으로 구성되며, 1년 동안 코딩캠프, 창의과학교실, 동래에 숨어있는 '장영실 찾기', 모의 유엔총회, 리더십 캠프, 꿈나무 과학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희망자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동래구청 홈페이지(www.dongnae.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30명이다.
j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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