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떡국 무료 시식, 수산물 경매, 맨손으로 활어잡기 등 행사 다양
(거제=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거제시를 대표하는 생선인 대구와 각종 수산물을 소개하는 제12회 거제대구수산물축제가 22일 개막했다.
대구 집산지인 장목면 외포항에서 23일까지 축제가 열린다.
축제 이름 그대로 거제 앞바다에서 갓 잡은 대구와 각종 수산물을 싼값에 살 수 있다.
축제위원회는 신선한 대구살, 대구내장을 넣고 푹 끓인 별미 대구떡국을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내놓는다.
먹을거리뿐만 아니라 수산물 경매, 맨손으로 활어 잡기, 트로트 콘서트, 국악한마당 등 행사가 방문객들을 즐겁게 한다.
올해는 생대구를 절단하고 손질해 배달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축제 장소인 외포항은 매년 11월∼이듬해 3월까지 거제도 일대에서 잡힌 대구가 모이는 항구다.
대구뿐만 아니라 물메기, 아귀, 문어 등 갓 잡힌 신선한 수산물 경매가 매일 새벽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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