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혁신 생태계 조성·민간단체 지원·열린 청사 운영 등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도민이 주도하고 도민과 함께하는 자치행정을 실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내년에 자치분권 인프라 구축, 사회혁신 생태계 조성, 민간단체 지원 등 주민협력 사업, 문화갤러리 등 쾌적한 청사관리 등을 추진한다.
경남도는 주민 자치 권한 확대를 위해 시·군 주민자치회 설치 운영 조례를 조기 정착하고, 도민참여 플랫폼 '경남 1번가'를 내년 7월까지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비영리 법인·단체의 혁신 활동을 보장하고 지원할 공익활동 지원조례와 주민 주도 마을공동체 회복·지원을 위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조례를 제정한다.
도내 등록된 748개 비영리 민간단체와 3개 국민운동단체의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공익활동 지원사업도 확대한다.
도는 열린 청사 운영을 위해 도청 2층 로비를 청년작가들에게 전시공간으로 제공하는 '경남도청 갤러리'를 운영하고, 도청 1층 로비에서 지역문화예술인을 위한 '경남도청 문화갤러리 365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경남도는 도에서 관리하는 운동장을 유휴시간대에 개방할 계획이다.
조현명 경남도 행정국장은 "도민이 주도하고 도민이 함께하는 행정혁신으로 새로운 경남을 만드는 기반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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