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프로배구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가 라이벌전 'V클래식 매치'에서 적립한 성금을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한다.
전통의 라이벌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는 V리그 맞대결을 V클래식 매치라는 특별 경기로 진행하고 있다.
양 팀은 2017-2018시즌 6차례 V클래식 매치에서 1득점당 1만원씩 적립해 총 1천118만원을 모았다고 밝혔다.
양 팀은 이 적립금으로 V리그 메인 스폰서인 도드람에서 햄을 구매해 천안, 대전, 이천 지역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
전달식은 오는 2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V클래식 매치 3차전에 앞서 열린다.
양 팀은 2018-2019시즌 V클래식 매치 1·2차전에서 1승 1패를 나누어 가진 상태로, 3차전에서 치열한 자존심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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