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임정 100주년 앞두고 해외동포상 수상자 선정

입력 2018-12-20 14:48  

KBS, 임정 100주년 앞두고 해외동포상 수상자 선정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KBS는 내년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을 앞두고 제20회 KBS해외동포상 수상자 5명을 선정해 20일 발표했다.
수상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현재 중국 광주성해음악대학교 교수로 활동 중인 두닝우(52) 씨, 미주광복회 회장직을 맡아 30여년간 활동한 배국희(75) 씨, 멕시코에서 한인후손회를 결성해 모국 뿌리 찾기 활동을 꾸준히 펼치는 박 율리세스(78) 씨, 세계한인무역협회를 이끌며 무역증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싱가포르의 박기출(62) 씨, 우즈베키스탄에서 언론인으로 활동하며 고려인들의 단합과 한민족 정체성 유지에 큰 역할을 한 김 블라디미르(72) 씨다.
KBS는 1992년부터 세계 곳곳에서 한국과 한국인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해외동포들을 발굴해 시상한다.
시상식은 내년 3월 5일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3천만원 상금과 업적 다큐멘터리 제작과 방송, 수상자 부부 국내 초청과 국내 시설 견학 등의 특전이 부여된다.
lis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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