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내년 1월 5일 개막하는 '2019 화천산천어축제'에서 우주의 신비를 볼 수 있는 이벤트가 펼쳐진다.
화천군 조경철천문대는 산천어축제 기간 천체망원경을 통해 우주를 관찰하고, 촬영 장비 등을 전시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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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천체망원경으로 태양 흑점을 관측할 기회를 제공하며, 해가 진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는 산천어시네마 광장에서 야간 천체관측과 강의 프로그램을 연다.
조경철천문대는 별과 함께 살아온 아폴로 박사 고 조경철 박사의 업적을 기리고자 2014년 10월 화천군이 광덕산 정상에 건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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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민천문대 가운데 최대구경(1m)을 자랑하는 주 망원경 등 다양한 장비를 갖추고 있다.
화천군 관계자는 "지난해 진로체험 교육기관 인증을 받은 조경철천문대는 지역에서도 다양한 활동까지 펼치고 있다"며 "축제를 찾아 천체를 관측하는 이벤트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2019 화천산천어축제는 내년 1월5일부터 27일까지 23일간 화천천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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