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정부가 국민과의 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오해를 바로잡는 데 소셜미디어(SNS)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은 20일 오후 기존에 웹사이트로 운영해온 정책브리핑 '사실은 이렇습니다'의 트위터 채널(twitter.com/actualpolicy_kr)을 신설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채널은 이용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해당 웹사이트에서 검색하기보다는 SNS로 그때그때 공급받아 소비하는 추세 변화에 맞추어 소통의 폭을 넓히기 위한 방안으로 도입됐다.
정부 정책에 대한 오해가 생길 경우 각 부처에서 작성한 보도 해명·설명자료를 모아 게시하는 '사실은 이렇습니다'(www.korea.kr/briefing/actuallyList.do)의 역할을 SNS상에서 하게 된다.
필요한 자료는 각 부처에서 판단해 작성하고 문체부는 종전대로 이를 효율적으로 배포·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문체부 국민소통실 관계자는 "정책에 대한 오해를 정부가 직접 설명하고 국민에게 주요 정책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왜곡 없이 전달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라며 "가장 대중적이고 파급력이 큰 트위터 채널부터 운영하고 반응이 좋을 경우 다른 SNS 채널로 운영 범위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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