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그룹 크로스진(Cross Gene)의 일본인 멤버 데라다 다쿠야(寺田拓哉·26)가 탈퇴했다.
21일 가요계에 따르면 최근 크로스진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다쿠야가 12월 10일 자로 크로스진을 졸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다쿠야는 연습생 시절부터 7년간 함께했지만, 계약 종료로 다른 길을 걷게 됐다"며 "다른 멤버 4명은 내년에도 계속해서 활발하게 활동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모습으로 노력하는 크로스진 멤버들에게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다쿠야도 따뜻하게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2012년 6인조로 출범한 크로스진은 2013년 중국인 멤버 제이지가 탈퇴하면서 세영을 영입하고, 지난해 8월 또 다른 중국인 멤버 캐스퍼가 팀을 떠나며 5인 체제를 갖췄다. 지난 5월에는 1년 3개월 침묵을 깨고 미니 5집 '제로'(ZERO)를 발표했으나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다쿠야는 JTBC '비정상회담'에 일본 대표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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