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클라우드 기반의 교육 영상 자동 제작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업기업 '산타'가 IT 인큐베이터 프로그램(TIPS)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팁스는 기술력을 갖추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초기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민간 운영사가 발굴한 창업기업에 정부가 최대 9억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산타'는 창업 2년 차 스타트업으로 부산혁신센터 대표 창업기업 지원사업 및 지역기업 혁신역량강화사업에 선정돼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았다.
이 업체의 핵심 서비스인 '디디캐스트'는 클라우드 기반의 교육영상 자동 제작 솔루션 서비스로, 고가의 장비나 전문가 없이 촬영에서 편집까지 자동으로 제작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산타는 한국수자원공사, KT&G 등 기업과 대학, 정부 기관 등 40여곳에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기웅 산타 대표는 "팁스 프로그램 선정으로 2020년 플랫폼 사업 진출과 2022년 에듀테크 유니콘 기업 선정을 목표로 역량을 집중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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