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생태계 구축 모색…세종시서 심포지엄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생태계 구축 모색…세종시서 심포지엄



(세종=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스마트시티 관련 분야 국내 석학과 민간기업, 정부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종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전략을 모색하는 행사가 개최됐다.
21일 세종시에 따르면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열린 '제1회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생태계 심포지엄'에서는 스마트시티 시행계획과 연계해 입주예정 대학과 벤처기업 간 기술사업화 촉진 방안 등이 논의됐다.
심포지엄에서는 4차산업혁명위원회 산하 스마트시티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김갑성 연세대 교수가 '한국형 스마트시티 비전과 추진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이어 분야별 전문가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스마트시티 개발 ▲ 미래도시 포럼 ▲ 스마트시티 기술 등 다양한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한 세 개의 세션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스마트시티 및 도시형 스마트팜 혁신기술을 인정받은 초기 스타트업을 유치하기 위해 '스타트업 데모데이' 행사와 투자 상담이 함께 진행됐다.
데모데이 행사에서는 세종혁신센터에서 보육 중인 관련 분야 벤처·스타트업 8개 기업이 스마트시티 및 스마트팜 관련 스타트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하고, 투자자들과 1대1 미팅을 통해 투자유치에 나섰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세종시가 추구하는 스마트시티는 사람, 환경, 정보기술이 하나 되는 지속가능한 행정도시 구현"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세계표준을 리드하는 시민 중심의 미래도시로 발전해 가는 길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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