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이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까지 휠라코리아㈜의 공식 후원을 받게 됐다.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과 휠라코리아는 21일 경기도 부천시 현대백화점 중동점 유플렉스에서 후원 협약식을 치렀다.
후원 협약식에는 윤윤수 휠라 회장, 강신성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회장, 평창올림픽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강원도청), 평창올림픽 봅슬레이 4인승 은메달리스트 원윤종(강원도청), 서영우(경기BS경기연맹) 등이 참석했다.
스켈레톤 윤성빈 "새해 목표는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 연합뉴스 (Yonhapnews)
휠라코리아는 이번 후원협약으로 오는 2022년까지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국가대표팀에 경기복과 훈련복을 포함한 스포츠 의류와 용품을 지원한다.
더불어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대표팀은 내년 1월부터 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을 시작으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까지 휠라 경기복을 입고 경기에 나서게 된다.
이용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 감독은 "평창올림픽이 끝나고 후원이 많이 줄면서 모든 동계종목 선수들이 힘들어하고 있다"라며 "이번 후원에 감사드리며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윤윤수 휠라 회장은 "평창올림픽에서 남다른 투지와 열정으로 국민적인 감독을 선사한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국가대표팀을 후원하게 돼 뜻깊다"라며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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