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전주서 AI 바이러스 검출…병원성 확인 중

입력 2018-12-21 11:53  

양양·전주서 AI 바이러스 검출…병원성 확인 중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강원 양양군의 남대천과 전북 전주의 전주천 주변에서 야생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돼 정부가 병원성을 확인하고 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남대천과 전주천 주변에서 17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시료를 분석한 결과 H7N7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은 시료가 채취된 주변 지역에서 병원균 발생 상황이나 밀도, 주변 작물 상태 등을 살피면서 상황이 어떻게 변동되는지를 예측하는 '예찰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질병관리본부, 해당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에 AI 바이러스 검출 사실을 통보해 신속히 방역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검출된 AI 바이러스의 최종 병원성 확인에는 1~2일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원화 국립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앞서 올가을 이후 전국 곳곳에서 발견됐던 AI 바이러스는 모두 위험하지 않은 저병원성으로 판명됐다"고 말했다.
ksw08@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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