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은행연합회는 21일 경기 수원시 아주대 율곡관에서 '은행연합회-아주대 캄보디아 금융인력 양성과정 수료식'을 열었다.
이 양성과정은 캄보디아 학사 졸업자·졸업예정자 15명을 선발해 아주대에서 10주에 걸쳐 금융·재무·IT·한국어 과정을 교육한 뒤 캄보디아 진출 국내 은행에서 12주간 인턴십을 수행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수료자 14명 중 12명이 캄보디아 내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프놈펜상업은행 등에 채용된 바 있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캄보디아에 진출하는 국내 은행의 현지 인력 확보와 캄보디아 지역사회의 경제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과정"이라며 "(이 양성과정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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