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8/12/21/AKR20181221114800053_01_i.jpg)
(울릉=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울릉주민은 이르면 2021년부터 등유 대신 비용이 싼 LPG로 난방을 할 수 있게 된다.
울릉군은 내년부터 2021년까지 국비 등 229억원을 들여 LPG 배관망을 설치한다고 22일 밝혔다.
울릉읍 도동·저동리를 중심으로 LP가스 저장탱크, 가스배관, 가구별 LPG 보일러를 설치해 약 2천300가구에 LP가스를 공급한다.
주민은 가스배관이나 보일러 설치에 필요한 일정액을 부담해야 한다.
LPG가 공급되면 주민은 지금까지 사용해 온 등유보다 연료비를 20∼30% 아낄 수 있다.
일일이 기름을 사 오거나 배달시키는 불편도 줄어든다.
군은 내년부터 주민설명회와 동의를 거쳐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도에 LPG가 공급되면 주민 에너지 복지가 한층 더 좋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