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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체코의 한 석탄 광산에서 20일(현지시간) 폭발 사고가 발생해 광부 13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21일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사고는 카르비나 지역 인근의 한 광산에서 지하 800m 지점에서 메탄이 폭발하면서 발생했다.
사망자는 폴란드인 11명, 체코인 2명이다.
현재 사고 현장에는 여전히 불길이 일고 있어 구조대가 이를 막기 위해 방벽을 설치했다.
사고가 난 뒤 폴란드 측에서도 구조대를 파견했다.
체코에서는 1990년 카르비나 지역의 다른 광산에서 메탄 폭발로 30명이 숨진 바 있다.
lkb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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