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후 첫 출전 권한나 4골…부산시설공단, 핸드볼리그 3연승

입력 2018-12-2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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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후 첫 출전 권한나 4골…부산시설공단, 핸드볼리그 3연승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류은희와 권한나가 11골을 합작한 부산시설공단이 2018-2019 SK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3연승을 거뒀다.
강재원 감독이 지휘하는 부산시설공단은 21일 강원도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1라운드 인천시청과 경기에서 23-18로 이겼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부산시설공단 권한나는 이적 후 처음 출전해 24분을 뛰며 4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국가대표 에이스 권한나는 지난해 11월 이전 소속팀인 서울시청과 계약 기간이 끝나 올해 1월 부산시설공단으로 이적했다.
지난해 12월 세계선수권대회 도중 무릎을 다친 권한나는 부산시설공단 이적 이후 치료와 재활에만 전념하다가 이날 처음으로 코트에 등장했다.
2014년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2016년 득점상과 챔피언결정전 MVP를 수상한 권한나는 이날 7골을 터뜨린 류은희에 이어 팀에서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을 올렸다.

◇ 21일 전적
▲ 여자부
부산시설공단(3승) 23(11-9 12-9)18 인천시청(3패)
email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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